익산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신모(여·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2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슈퍼에서 점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복숭아 1박스(시가 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신씨는 “동내 지인들에게 과일 등의 음식을 많이 받아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훔친 복숭아를 나눠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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