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천면 기곡마을과 내북마을, 부남면 도소마을, 유평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현판과 전통시장상품권 50만원의 포상을 받게 됐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이장 등이 중심이 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서약을 하고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농산물 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안하기 등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봄철 산불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관계자들은 “마을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흐뭇하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불법소각 근절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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