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는 14일 345kV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지연에 따른 군산지역 전력수급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지적 계통비상 상황을 가정한 전력수급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지연으로 전력계통에 여유가 없는 군산지역에 하계 전력 수요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송전선로 과부하 고장을 가정해 비상단계별 매뉴얼 대응 및 긴급절전 등 수요관리 신속 이행을 통한 최단 시간 전력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김시호 영업본부장은 “올해 전력수급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군산지역만은 전력계통이 취약해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완공돼 계통이 안정될 때까지 전력부족 문제가 고객들 불편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