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읍 서면복숭아연구회 등 3개 사업장에 농 작업으로 인한 신체상의 무리를 줄일 수 있도록 개선한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읍 서면복숭아연구회에는 복숭아 가지 절단 시 전력공급 전선이 신체나 가지에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선을 꼬임 방지용으로 교체한 전동가위 등 총 3종의 장비를 개선해 보급할 예정이며 적상면 복숭아연구회에는 시야 확보용 LED라이트와 공구함을 설치한 동력 운반차 등 안전성과 편이성을 고려해 개선한 농장비 3종이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 자원경영 강혜경 담당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고령, 여성농업인도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근 골격계 통증 예방교육과 안전관리 리스크 교육을 병행해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안전하게 농사일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 장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올 초 농가 신청을 받았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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