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먹을거리 건강하게!
무주군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지도에 들어갔다.
회를 비롯한 육류와 냉면, 김밥, 콩국수, 빙수 전문점 등을 대상으 로하는 이번 지도 활동에는 식품위생 담담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들이 함께 동행하며 육류 취급업소의 불판관리와 횟집 수족관 내 활어보관 및 청결유지 상태, 즉석 식품재료의 보관상태 및 변질 여부, 종사자의 위생관리와 기계, 기구류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무주군 식품위생 황복숙 담당은 “높은 기온 때문에 음식물이 변질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위생관리와 이 부분에 대한 종사자들의 마인드 점검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주민들이나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수를 사용하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56개소를 대상으로도 지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일반 휴게음식점, 유흥 단란주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수질검사 이행 상황과 적합여부 등을 확인하고 최근 검사일과 검사항목, 결과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업소마다 수질검사 모니터링 대장을 제작해 관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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