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2:17 (토)
국제한식조리학교 세계적인 조리학교 BCC 소속 미슐랭 스타셰프 시연회 개최
상태바
국제한식조리학교 세계적인 조리학교 BCC 소속 미슐랭 스타셰프 시연회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6.1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한식과 스페인 음식의 만남’이란 주제로 17일 조리 시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스페인 Basque Culinary Center(이하 BCC)에서 주한 스페인 대사관을 통해 국제한식조리학교(이하 CCIK)와 미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CCIK측에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스페인에 위치한 조리학교 BBC는 14년간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엘불리(El Bulli)의 페란 아드리아(Ferran Adria),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2014년 1위에 선정된 노마(Noma)의 르네 레제피(Rene Redzepi)와 2015년 1위에 선정된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의 호안 로카(Joan Roca)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 11인이 국제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리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슐랭 1스타 셰프인 조지 브레톤(Jorge Breton)과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네루아(Nerua)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안드리안 레오널리 (Adrian Leonelli)가 스페인 음식과 분자요리(molecular cuisine) 시연과 함께 스페인 식문화와 조리철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G20 정상회담 영부인 오찬을 총괄한 이재옥 교수가 신선로, 구절판, 연저육찜을, 미국 PBS-TV 아벡 에릭(Avec Eric) 시즌 3에 출연해 사찰 음식의 진수를 선보였던 정관 스님은 죽순 감자찌개, 가지 된장구이, 발우공양 한상차림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혜정 학교장은 “세계적인 조리학교 BBC가 한식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국제한식조리학교와 교류함으로써 한식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시연회가 양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 5층 시범강의실에서 12시 30부터 개최되는 이번 시연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윤복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