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실습교육
무주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와 실습포장에서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밭작물 기계화에 따른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용경운기안전사용 이론과 보행관리기 이식기 등 밭농사에 주로 쓰이는 농기계에 대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농기계관리 황재창 담당은 “농기계 활용에 서툰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농기계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에 대한 마인드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시에도 여성농업인 농기계 활용교육수료 농가에 우선적으로 임대해 교육 추진의 의미를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11월 말까지 관내 농업인들과 귀농인 등 3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기계 활용 주말반 교육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무주농업기술센터와 실습포장에서 경운기와 퇴비살포기, 농용굴삭기, 승용예취기 등 10개 과정에 대한 실습과 교통법규 및 기종별 안전운전조작법 등도 교육해 수료증을 발급(수료농가에 농기계 우선 임대)하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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