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재 전북대병원 전임의(병리과)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2015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12일 전북대병원은 노 전임의가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진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의 균형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의 진흥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노상재 전임의는 ‘투명세포 신세포암에서 P53 아세틸화, DBC1, SIRT1, 안드로젠수용체의 발현 및 환자 생존율과의 연관성’이라는 논문으로 상을 수상했다.
노상재 전임의는 “200명의 투명신세포암종 환자에서 그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며 “실험을 통해 SIRT1, P53, acetylated-P53, DBC1, androgen 수용체는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현함을 확인하고, 다양한 임상적 인자(TNM stage, Tumor size, Nuclear grade)들과 상관관계가 있음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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