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 의료봉사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창군사회복지시설(관장 대원) 2층에서 고창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내 고향 무료 순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직원들의 고향 중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을 선정 방문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질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내 고향 무료순회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 외과, 혈액검사 등 3개 영역으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7명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진료와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무료진료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전달식’을 함께 진행해 농촌과 고향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 관장 대원스님은 “올해로 세 번째 고향을 찾아 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로 농어촌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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