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 ICT센터 선두로 6월까지 완료
국민연금공단의 전북이전이 시작됐다.
27일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공단 ICT센터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ICT(Info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센터는 공단 업무 수행에 요구되는 서버와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관리, 운영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연금업무시스템과 기금운용시스템 등 1400여대에 달하는 핵심 ICT설비를 무진동차량 30여대를 이용해 이전할 계획이다.
공단은 ICT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완공된 신청사에 대한 마무리 손질작업이 진행 중이다”면서 “ICT센터를 선두로 6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전주·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는 3만3850㎡부지에 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3만2235㎡으로, 지난 3월 8일 완공됐다.
한편, ICT이전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증명서 발급이나 일시금 지급, 신청과 신고서 처리 및 홈페이지 업무가 중단된다. 공단 홈페이지 업무 또한 30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6일 오전 9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공단 관계자는 “ICT센터 이전에 따른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업무중단기간을 피하여 4월 30일 이전이나 5월 6일 이후에 신청·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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