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이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예수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인공신장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예수병원은 종합점수 96.4점을 획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같은 점수는 전국 종합병원 평균(89.6점)과 전북지역 평균(86.3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이번 평가는 혈액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투석을 위한 혈관통로(동정맥루) 관리 여부 등과 정기검사의 주기적 시행여부 등 총 13개 지표로 이뤄졌다.
예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의사비율, B형간염 환자용 격리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대부분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장내과 이광영 교수 “앞으로도 더 많은 혈액투석기를 구비하고 공간을 넓히는 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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