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북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3일 오후, ‘2015년 지구대장·파출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 일선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삼 청장은 이날 생활안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간관리자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청장은 특강을 통해 “민생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공원·통학로·귀갓길 등 근린치안 확립, 밤길 여성 안전귀가 종합대책 추진, 협력치안·자위방범 활성화, 농·축산물 절도예방 방범활동 철저, 지역경찰 킥스·모바일폰 활용능력 강화 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지역경찰 성과향상 방안, 112 신고처리 만족도 향상 방안, 지역경찰 친절화 지속 실시, 불법 풍속업소 척결, 총기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생안기능 워크숍은 경찰의 혼(Soul) 확립과 국민요구 적응(Adapt) 향상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늘 국민의 입장에서 신속·공정·친절하게 법집행을 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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