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온저장고 등 지원 집중육성 추진
완주군은 봉동생강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하여 군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금년에 생강 명품화 사업으로 총 3억 2천 5백만원을 투입하여 저온저장고, 토굴리프트 및 공동포장재 등을 생강재배농가에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GAP(우수농산물관리제) 인증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생강을 200ha 재배하고 있는데 토종 약생강 5ha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품질이 우수한 재래종 생강을 생산하여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봉동생강은 2010년 특허청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어 전국적으로 봉동이 생강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으며, 민선6기 박성일 군수의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의 역점사업으로 ‘봉동토종 약생강’고유브랜드를 사용하여 소비자 사랑을 듬뿍받는 품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생강의 성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감기 몸살 때 땀을 내고 가래를 식히는 효과가 있으며 위점막을 자극하여 소화액분비로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박성일 군수는 “신규 주산지 급부상과 저가 수입 생강의 다량 공급으로 우수한 봉동생강의 차별화 인식 부족으로 생산농가들의 애로가 많다”며 “지리적표시제를 이용한 차별화된 생산기반 확대와 친환경 인증확대 기반조성으로 봉동 생강이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