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보단 질적인 성장 초점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현장 애로·건의 등 반영
완주군은 내실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완주군은 100여개에 이르는 마을사업추진을 통해 활력 있고 특색 있는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사업방식으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를 육성해 왔다.
이에 올해에는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발굴단계의 신규사업은 최소화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운영주체의 역량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개월간 현장의 애로와 건의를 반영해 올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고, 신규 참여 공동체에 대해서는 사전 교육을 통해 사업의 목적과 주체 등을 분명히 한 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본격적인 사업은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는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창업과 연결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지역이므로, 보다 많은 공동체가 육성되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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