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본격 유통… 관내 모든 사업장 사용가능
완주군이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으뜸상품권’을 제작해 다음 달부터 본격 유통시킬 계획이다.
11일 완주군은 지역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가능한 ‘으뜸상품권’을 제작·유통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을 키우는 로컬경제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으뜸 상품권은 1만원권, 1천원권 등 2종류로 발행되며, 유흥업소를 제외한 시장, 주유소, 약국 등 전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30억원 분량을 발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유통은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한 으뜸상품권의 제작 및 유통·정산은 완주군청과 군 금고인 농협에서 총책을 맡고, 읍·면에 소재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판매 및 환금 업무를 처리키로 했다.
최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으뜸상품권은 로컬푸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촉진시키는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위한 사업인 만큼 지역 구성원인 기업체, 유관기관, 군민모두가 동참해 본 궤도에 돌입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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