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 정비에 141억원을 투입한다.
10일 군은 매년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우강도가 높아지고, 홍수시 하천제방 유실로 인한 농경지와 주택 침수피해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 사업으로 4개 하천에 136억원을 투입, 7.1km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제에 따라 선정된 9건의 소규모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 하천불법행위 지도단속 등에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착공하는 봉서천, 원천, 계월천은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함께 하류부를 기점으로 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착공된 삼천고향의 강은 연말 공정률 80%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주민참여 예산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작은 불편이 재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우기 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7억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태하천복원사업 3건(삼천, 만경강주변, 고산 읍내천)에 대해서도 올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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