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조직위(위원장 김승중)가 26일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해설 있는 클래식 환경 음악회’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울하모니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나 아름다운 선율 위에 해설과 함께 동영상까지 곁들여 음악을 통한 감성과 치유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주)청진, (주)푸르밀, 전주농협 강희철, 제37회 청백봉사수상자(전주시 맑은물사업소)박진서, (유)동일유업 등의 후원으로 초코파이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김승중 위원장은 “재소자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고 감동 받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들고 꾸준히 소외 계층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도소 교화 공연은 2010년 가을 운동회 때 인연을 맺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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