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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가 전북 토탈관광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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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가 전북 토탈관광의 기반”
  • 한용성 기자
  • 승인 2015.02.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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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태권도원 연계 상품개발 방침

송하진 지사가 2015 도민과 함께하는 生生대화를 위해 지난 10일 무주를 찾았다.

도민과 함께 하는 生生대화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송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지향하는 민선 6기 무주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버섯 특화를 위한 톱밥배지센터 건립(사업비 5억원)과 반디랜드 일원에 어류, 양서류, 파충류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사업비 4억 원) 사업 계획을 브리핑하고 관련 사업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농민도 부자되는 대표 관광지를 지향하는 무주군에 진심어린 격려를 보낸다“며 “무주를 통해 농민이 행복하고 농업이 안정되고 농촌에 활력이 넘치는 전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토탈 관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태권도원과 전주 특화 콘텐츠들을 연계시킨 전북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반디랜드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전략산업 현장간담회에서는 무주군 관내 관광, 문화, 태권도, 생태마을 관계자들과 만나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반디랜드를 명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둘러봤다.

무주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백 여 명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태권도성지이자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자연, 반딧불축제, 천마와 머루, 사과 등 농산촌 자원들이 차고 넘치는 무주가 바로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열어줄 전라북도의 보배”라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의 꿈 역시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담은 삼락농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무주다운, 무주만의 발전구상을 해나가야 한다”며 “오늘의 무주를 있게 한 무주의 매력이 듬뿍 담긴 구천동을 기반으로 한 고민, 2015년 유소년 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서도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적상면 서창마을에 소재해 있는 산들벗에서 관내 머루와인 제조업체 대표들을 만나 무주군의 와인생산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황정수 군수는 “올해는 무주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로 지사님의 방문이 어느 때보다도 뜻 깊은 것 같다”며 “600년 역사가 농민도 부자되는 대표 관광지 무주 실현의 뿌리가 되고 지사님의 123비전과 삼락농정, 토탈관광 등 3대 키워드가 무궁무진 무주의 미래를 받치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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