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스 업계의 최대 잔치인 ‘한국 MICE 육성협의회 총회 및 한국 MICE 대상 시상식(이하 KOMACA)’이 11, 12일 양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에서 개최된다.
2014 KOMACA는 마이스 업계가 총 참석해 한해를 정리·결산하는 축제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마이스 전담조직 및 담당 공무원, 학계, 국제행사 기획업체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정책세미나, 분과세션, 네트워크 세션, 근대문화유산 스페셜 투어 등으로 이뤄진다.
첫날 11일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스페셜 투어가 진행되며 저녁시간에는 마이스산업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 및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한국 MICE 협의회의 밤’이 진행된다.
12일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 데이터, 욕망을 읽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마이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단체에 대한 마이스대상 시상식이 펼쳐진다.
이어 8개 분과세션으로 윤세목 컨벤션학회장의 ‘MICE 정의와 통계’와 윤유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의 ‘지역특화컨벤션 워크숍’,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의 ‘지속가능한 MICE'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국제회의컨벤션협회(ICCA) 아·태양지역책임자인 누르 아흐마드 하미드의 ‘ICCA 빅 데이터 세션’ 강연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발전방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문동신 시장은 “이번 행사는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군산과 지스코를 소개하고 전라북도 마이스산업을 대내외에 포지셔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개관한 지스코는 그동안 37개 컨벤션 행사와 5개의 박람회 행사 등 43개 행사개최를 통해 3만6천여 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