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4일 오전 전화금융 사기에 걸려든 주민의 피해를 예방한 삼례 신협 직원 이선희(여,29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완주군 삼례신협에 근무하는 이선희씨는 지난 3일 1,000만원 정기 예금을 해약하여 950만원을 타행 송금한 조모(63세)할머니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지금 누구에게 송금하냐”는 질문을 해보았으나 횡설수설하는 할머니를 보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수회 설득하여 송금 직후 발빠른 사후 조치로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예방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이선희씨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포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신협 이사장과 삼례신협 전 직원들이 기쁨을 함께하였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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