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고는 전북은행 선정
차기 완주군 금고로 농협이 확정됐다.
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2일 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 일반회계를 관리할 1금고로는 농협을, 특별회계와 기금의 2금고로는 전북은행을 각각 최종 지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 제안서 접수 결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금고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군의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은 이날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이같이 금고를 선정했다.
완주군금고로 선정된 농협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항목, 19개 세부 항목 등에서 좋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군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1금고)과 전북은행(2금고)은 각각 5,600여억원과 390여억원 규모의 군금고 업무를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취급하게 된다.
완주=서병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