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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컨벤션센터 사업 우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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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컨벤션센터 사업 우선 추진할 것"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4.1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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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중 하나인 전시컨벤션센터 설립을 우선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시컨벤션 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이번 회기 내에 의결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의회에 계류 중인 계획안은 현 종합경기장 주차장 부지(5만㎡)에 전시장(5000㎡), 2000명 이상이 참석 가능한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10실 규모로 짓는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산은 총 140억원(국비 70억, 시비 70억)이다.

또 현 교육청 부지인 전국교직원노조 전북지부 인근에 호텔을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호텔은 민자공모사업으로 시행된다. 현재 종합경기장내 경기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은 유지하는 형태다.

이 계획안은 지난 7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의회에 제출됐지만 유보된 바 있다.

계획안이 통과되면 전주시는 내년 기본 계획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발주 등을 거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전주시는 컨벤션센터 공사가 시작되면 시는 대형 쇼핑몰 건립 등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장 부지 소유주인 전북도와 협의가 남아있고,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상인들의 반발을 감안할 때 상당한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컨벤션센터를 위한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면서 ”일단 컨벤션센터와 호텔건립을 통해 예산을 사용하고 나머지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은 전문가와 시민, 전라북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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