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10월21일~23일)’관계자 회의를 지난 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골든타임 미확보로 국민생명보호에 실패한 사례로 ‘세월호’ 사고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전상황에서 국가재난 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관별 초동대응·상황조치를 위한 가상상황 설정과 13개 협업기능별 임무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군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의 목표달성과 성공적추진을 위해 기획ㆍ통제ㆍ조정이 가능한 훈련기획팀을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작성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 참여기관 전체회의와 훈련시나리오 검토회의 등을 거쳐 실전상황에 바로 반영될 수 있는 13개 협업기능반별 토론기반훈련을 오는 2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원 군 재난안전과장은 “경찰서 및 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관련 실과소가 협업대응훈련이 이뤄지고 각종 재난사고 군민들의 안전불감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