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 통행량 많은 미포장 구간 시공 검토
강동원 의원 “지역구 민생현장 민원해결 노력할 터”
남원시 수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섬진강수계 전북 남원시 소재 수지천 제방(둑마루) 일부 구간이 포장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의원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남원시 수지면 주민들이 수지천 제방을 포장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익산국토관리청이 수지제방 둑 구간 중 통행량이 많은 미 포장된 구간포장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12년 수지제 개수공사시 미포장된 구간이고, 신규 포장에는 모두 11억여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강 의원은 지난달에 남원시 수지면 발전협의회장 등 수지면 주민들이 수지천 제방(둑마루)의 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민원인·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 조사하고 국토관리청에 시공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섬진강 수계치수사업수지제 개수공사가 2012년에 완료된 사업이어서, 신규로 예산반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지천개수공사는 수지천의 하천정비사업으로서 기존도로 연결구간, 마을 진입로, 교량 연결부 등 일부구간 포장했으나 이 구간은 사업성이 없다는 등으로 제외,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구간이 추가로 포장될 경우 현지 주민들의 영농편익 등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주민들이 건의해 온 민원을 탁상행정이 아닌 현지조사 이후 해결이 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파악하고 해결하며, 익산국토관리청 소관 도로·하천정비 사업 등 관련 예산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