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영)는 지난 15일 호남권 3개 본부 합동으로 전남 순천역 광장에서 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해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대책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철도노조 집행부가 “퇴직금 산정방식 개선”등 방만경영 해소에 적극 동참해 방만 공기업이라는 낙인에서 벗어나 다시금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기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코레일 노사는 경영정상화대책과 관련, 지난달 18일 퇴직금 산정방식 개선 1개 과제를 제외한 총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전격 합의했으며 현재 부채감축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18개 공공기관 중 코레일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노사 합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끝낸 상태이다.
김승영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기한 내에 경영정상화대책이 이행되지 않으면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 지금의 상황이 매우 절박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노사합의를 체결해 국민에게는 행복과 기쁨을 드리는 코레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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