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태양호 선장을 긴급체포했다.
2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업무상 과실 선박전복 혐의로 어선 태양호 선장 김모씨(55)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해경은 이날 중으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실종자가 숨진 채로 발견될 경우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해경과 군, 소방당국은 선박 112척과 항공기 8대, 인력 2056명을 동원해 나흘째 실종자 3명을 수색하고 있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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