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우진문화기행은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뭉크 전’과 한국 현대미술의 전망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올해의 작가상’을 보러간다.
12일 우진문화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예술의전당 ‘에드바르트 뭉크-영혼의 시’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관람할 ‘제162회 우진미술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에드바르트 뭉크-영혼의 시’에는 오슬로에 있는 뭉크 뮤지엄 소장품들로 대표작 ‘절규’의 석판화 버전을 비롯해 유화인 ‘키스’, ‘지옥에서의 자화상’, ‘뱀파이어’ 등 작가의 생애를 관통하는 작품 99점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올해의 작가상’ 전시회에는 구동회와 김신일, 노순택, 장지아 등이 참여한다.
교통비와 관람료,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된 참가비는 일반 4만5000원이고 초등생 이하는 4만원이다. 접수는 반드시 전화로 참가 신청 후 참가비를 납부(전북 535-13-0327256 예금주 : 우진문화재단) 하면 된다.
이번 우진미술기행은 다음달 13일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하유진 큐레이터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272-7223.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