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 지역행복생활권 일환으로 펼쳤던 정읍, 김제, 고창지역 교류공연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으로, 정읍시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12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칫 방황할 수도 있는 시기에 취미를 살린 동호회 활동으로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읍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전문예술인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들의 여가활동 모임으로, 공통의 관심을 가진 5인 이상과 3개월 이상 활동한 동호회는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특정연령이나 계층을 구분하지 않는다.

 

현재 98개 동호회 13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벚꽃축제 공연을 비롯 음악분과 음악회 및 금요상설공연을 펼쳤다.

 

하반기에는 내달 30일 워터파크에서 정기공연과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예술회관에서 전시회 개최, 10월중 전북도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