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14년도 상반기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1% 감소한 922만4천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항만청(청장 김형대)에 따르면 군산항의 올 6월말 현재 처리 물동량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1% 감소한 922만4천톤을 처리했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10% 감소한 159만8천톤, 수입은 3% 증가한 549만1천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0.5% 감소한 반면, 연안화물은 2% 감소한 213만5천톤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입 화물은 수입화물인 옥수수 물량 증가로 사료 원료는 9% 증가했으나 수출화물인 차량은 현대 및 기아 차량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GM 차량의 수출 감소로 전년대비 14%로 감소해 부진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컨테이너는 현대차 부품 취급 및 대련-군산-일본간 항로의 점진적인 활성화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