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지설(관장 대원스님)은 지난 21일 복지관 단풍실에서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리본&포장아트지도사’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다양한 리본 접기와 선물 포장 기초 및 응용교육을 배우는 강좌로 전문기능인으로서 직업을 개발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0세 이하 주부를 대상으로 매주 월, 화요일 2회,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을 수료한 후 필기 및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통과되면 민간단체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주관하는 방과 후 학습에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김 모 수강생은 “이번 기회에 평소 배우고 싶은 교육에 참여해 기쁘다.”라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어린이집 아동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맹현경 사회복지사는 “1기 프로그램에 이어 2기 프로그램도 지역 내 젊은 여성의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라며 “자격증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선물 포장에도 활용되고 젊은 여성의 경우 취업기회가 될 수 있어서 참여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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