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이재혁) 군산공장은 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기탁하는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올해까지 16년간 2억52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군산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등 주류 판매 수익금으로 향후 군산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전북지역에서 처음처럼 등 롯데주류 제품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군산공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0년간 군산지역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 전체 직원 200여명 중 174명을 군산에서 선발해 지역출신 인재 등용에 앞장서 왔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기 이전부터 1사 1하천운동, 국토대청결운동 등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펼쳐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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