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9월 전북지역에서 3369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공개한 ‘7~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7월 2797세대, 8월 572세대, 9월 153세대 등 총 3369세대이다.
7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4개 단지에 2797세대에 이른다.
정읍시 시기동지역주택조합과 양우건설이 공급하는 ‘정읍 양우내안에’ 아파트는 60㎡이하 170세대와 60~85㎡ 229세대 등 399세대로 6월말 입주가 예정됐으나 7월초로 입주시기가 미뤄졌다.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부도로 우여곡절을 겪었던 군산시 지곡동 ‘지곡예가’ 935세대도 입주자를 맞는다. 지곡예가는 60㎡이하 181세대와 60~85㎡ 754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시 신동아파트 재건축아파트인 신동아파트재건축조합의 ‘금호어울림’ 732세대도 주인을 맞는다. 신동 ‘금호어울림’은 59㎡ 167세대와 84㎡ 482세대, 124㎡ 83세대 등 3가지 평형이다.
전북혁신도시 C-7블록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도 731명의 세대주를 맞이한다. 호반베르디움 C-7은 129㎡와 131㎡, 143㎡ 등 전용면적 85㎡초과 대형평수로 구성돼 있다.
8월에는 전주시 효자동 동방아로채와 정읍시 상동 대방로제비앙 등 2개 단지가 입주한다.
동방아로채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1, 2단지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4㎡ 27세대, 58㎡ 16세대, 59㎡ 79세대 등 122세대로 성우건설이 시공했다.
광주지역 주택업체인 대광건영이 건설하는 정읍 상동 대광로제비앙은 60㎡이하 240세대, 60~85㎡ 210세대 등 450세대로 8월말 입주가 시작된다.
광주 ㈜아이지개발이 시행하고 아이리스건설이 시공한 지상 11~15층 3개동에 76㎡ 153세대 규모의 김제시 신풍동 김제 아이지파크 아파트는 9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군산시가 1개 단지 935세대로 가장 많고 전주시 3개 단지 853세대, 정읍 2개 단지 849세대, 익산시 1개 단지 732세대, 김제시 1개 단지 153세대 등의 순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가 1888세대로 전체 입주물량의 56.0%로 가장 많았으며 60㎡이하 940세대(27.9%), 85㎡초과 899세대(26.7) 등.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