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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차세대 국악연주자들과 협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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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차세대 국악연주자들과 협연 무대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4.06.2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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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소리문화의전당

젊고 재능 있는 차세대 국악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자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24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단장 유장영)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고교생 국악 연주자들과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오르는 고교생 연주자들은 지난 4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연주자들로 해금 김진아와 아쟁 김장우, 최인성, 대금 김도효, 가야금 장삼수, 판소리 조은정, 사물놀이 손주희·정솔·홍민균·최대한 등이다.

지영희류 해금 산조로 첫 무대를 장식하는 김진아는 박연국악학생대회 중고등부 동상과 홍성 가무악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쟁의 김장우와 최인성은 ‘김일구류 아쟁병주’를 들려준다. 김장우는 대구달구벌 대회와 논산황산벌 대회에서 최우수상, 최인성은 담양 전국국악대전 학생부 종합대상을 받았다.

완산국악제전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대금협연자 김도효는 대금의 깊고 풍부한 음색과 깔끔하고 짙은 성음이 돋보이는 ‘원장현류 대금산조 협주곡’을 들려준다.

25현가야금을 연주하는 장삼수는 ‘찬기파랑가’를 협연한다. 완산국악대제전 중등부 기악 대상과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고 2015년 10월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 예정돼 있으며
2014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에 선정됐다.

이어지는 무대는 조은정이 ‘이화춘풍 새봄이 들어’대목을 부른다. 송만갑판소리 중등부 대상과 완산국악대제전 고등부 판소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주MBC‘얼쑤 우리가락’에 1년간 고정 출연했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이다. 홍민균과 정솔, 손준희, 최대한은 모두 한국전통문화고 2,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진재춘, 조상훈, 고정석 선생을 사사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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