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29일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두류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전문 컨설턴트 3명 및 관내 두류 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두류 품종, 재배기술, 병해충 및 유통·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수확·신품종 작물 및 핵심기술 위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분야별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개별 관심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으로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업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 자리에서 다양한 영농 궁금증을 해결한 이번 두류 종합컨설팅은 강의 위주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농업인과 컨설턴트 간 쌍방향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식량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콩 수급향상을 위한 생력화 단지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두류 재배기술 보급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영농현장에 적용하여 고객ㆍ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추진으로 농가 경영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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