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은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이 발표한 ‘5월중 전북지역 보시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로 전월(107)보다 3p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CSI(93→93)과 생활형편전망CSI(101→101)는 전월과 같았지만 가계수입전망CSI(101→99)와 소비지출전망CSI(111→107), 현재경기판단CSI(85→74) 및 향후경기전망CSI(98→89) 등이 전월보다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내구재, 의료·보건비 및 교통·통신비 등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여행비, 의류비, 교육비 등은 1~4p 떨어졌다.
경기판단과 전망이 하락해 경기상황에 대한 의식도 크게 나빠졌다. 취업기회전망CSI(93→88)이 전월보다 5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CSI(133→132)과 금리수준전망CSI(99→96) 등이 전월대비 각각 1p, 3p 하락해 부정적이 경기전망을 낳았다.
자산가치에 대한 전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1→92)이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4→94)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102)와 가계부채전망CSI(101→98) 등도 전월대비 각각 2p, 3p 하락해 가계부채 부담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가격전망CSI(109→105)과 임금수준전망CSI(118→116) 등도 전월보다 4p, 2p 하락해 다정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