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동(洞) 단위 지역발전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정책 추진은 전문가(Project manager, PM)와 지역주민대표, 행정, 현장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뤄진다. 김 후보는 우선 전체 33개동 가운데 공모로 3개동(지역)을 선정, 시범적으로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후보는 “지역별 현안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에 대한 해답은 해당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잘 안다” 면서 “동 단위 지역발전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내고 실행해 나가는 주민중심의 상향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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