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이하 전북도당)이 11명의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 소속 출마자 11명은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독점 정치를 청산하고 골목까지 행복한 복지전북을 만들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현 정치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하고 답답해 희망을 찾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고, 제1야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로 자리다툼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있다”고 꼬집었다.
전북도당은 “정의당은 경제성장의 결실이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람 중심의 지역경제’가 골목에서부터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권익옹호센터와 생애불안을 해소하는 복지기본선을 도입, 도민이 직접 복지의 주체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의당은 도의원 비례후보 1명, 기초단체장 후보 1명, 기초의원 후보 5명, 기초의원 비례후보 4명을 지방선거 출마자로 확정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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