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승선자 신분확인 강화, 탑승자 전원 전산발권 실시
부안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여객선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 확인을 강화한다.
군은 6월부터 여객선 탑승자 명단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원을 제외한 탑승자(운전자 및 동승자 포함) 전원에 대해 전산발권 실시 및 승선자 신분증 확인이 강화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여객선 2척(파장금카페리호·대원카페리호)이 격포↔위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6월1일부터는 신분증이 없으면 여객선에 승선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신분증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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