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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 최신 카누계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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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호수공원 최신 카누계류장 조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4.05.0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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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은파호수공원에 카누계류장이 조성되면서 친수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사업비 1억6천여만 원을 들여 전국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의 카누계류장을 만들었다.

이번 시설은 몸을 풀고 장비를 놓을 수 있는 데크 광장과 카누 승선을 위한 폰툰(카누를 타기 위해 물에 띄워 놓는 시설), 그리고 이를 이어주는 도교로 구성돼 있다.

당초 자전거 문화센터 앞에 있던 카누계류장은 그간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소속 선수들이 훈련을 하던 장소였다.

그러나 시설이 열악해서 낡은 PVC 폰툰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며 주변의 경관도 해치는 흉물이었다.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송영준 전무이사는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으나 은파에 이렇게 훌륭한 카누계류장이 조성되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김장원 관광진흥과장은 “그간 은파 경관을 크게 해치고 선수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카누계류장이 새롭게 정비돼 기쁘다”며 “앞으로 카누연맹과 협의해 시민들도 ‘카누교실’ 같은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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