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소규모 계약의 관내 업체 발주와 대규모 공사 하도급의 관내 업체 발주를 독려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현수막 제작 등 1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계약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하며, 5천만원 이하의 공개경쟁도 군산시 업체만를 대상으로 제한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사의 하도급은 관내 업체와의 계약을 독려하는 등 지역 상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발간실은 주요 업무보고, 개인정보 관련 자료, 보안ㆍ비밀문서 위주의 단순 흑백 발간에 한정해 운영하고, 고가의 인쇄 장비 도입을 자제해 외주 발간을 유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발간실 운영계획’을 수립해 발간실 운영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물량감소와 산업단지 가동률 저하로 악화된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성수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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