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10일 중국 북청그룹 북청용등투자관리유한회사와 글로벌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멀티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 북청그룹 이세항 부서기, 북청용등투자유한회사 이육연 부이사장, 최홍국 부총경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국의 의료 ‧ 건강 서비스 및 사회복지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상호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상교육, 직업기술교육, 학생취업지원 등 각종 교육사업 영역 협력 △양 기관은 개인별 맞춤형 관광, 의료관광 등 여행 산업 영역 협력 △문화영역 교류진행 등이다.
이번 협약은 산하에 다양한 언론매체 및 수익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북청그룹이 중국에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회복지 및 의료 ‧ 건강 서비스 분야의 사업 추진을 위해 원광재단의 선진화된 시스템 등을 모델삼아 협력을 도모하고자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학 측은 협약을 통해 중국에 우수한 의료∙복지∙관광산업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한편 국제 협력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요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대학의 특화된 고등직업교육체제와 글로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문 직업인 양성 시스템을 해외 협력 기관에 수출,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한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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