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정읍예술제, 5일부터 13일까지 천변 특설무대
환상적인 정읍천 벚꽃을 배경으로 올해도 아름다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제18회 정읍예술제가 벚꽃 개화기간에 맞춰 5일부터 13일까지 정읍천 어린이축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정읍지회(지회장 김희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한국예총 정읍지회와 산하 7개 단체(음악, 미술, 사진, 문인, 무용, 국악, 연극) 및 다양한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문화공연과 예술제가 시민과 상춘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술제기간 불법노점상 단속 지원과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 및 차량계도, 행사장내 환경정비 및 이동화장실 설치, 긴급의료지원 활동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희선 예총정읍지회장은 “올해는 벚꽃이 예년에 비해 더 없이 환하고 아름답게 필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천변 문화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벚꽃길을 찾는 시민과 상춘객들의 문화적 감흥을 높이고, 지역문화예술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는 물론 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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