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벚꽃축제 ... 트리길 점등, 별빛 레이져쇼 연출
남원요천강변 왕 벚꽃나무 12,000여 그루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렸다.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는 아름다운 요천 벚꽃을 배경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십수정 일원에서 화려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예술동아리의 재능기부로 개최되는 요천강변 작은음악회와 디카 사진공모전, 사랑愛 벚꽃 트리빛길, 남원허브전시체험관, 체험 프로그램존이 운영되며, 4만여개의 LED조명 빔스폿(Tree-Star)을 활용한 ‘요천강 별빛 레이져쇼’가 연출된다.
벚꽃축제 마지막 날인 4월 6일에는 섬진강 주변의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2014 벚꽃이 수놓은 섬진강 문화예술제’가 개최되는데 김용택 시인, 송만규 화백, 류명철 명인과 함께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안숙선 명창, 송소희 국악신동,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어느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배종철)는 앞으로 요천강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컨텐츠가 융합된 사계절 테마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하고, 관광객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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