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남(54·14기) 전주지법원장과 이창재(49·19기) 전주지검장의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무부와 검찰 고위간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박형남 전주지법원장의 재산은 모두 9억 5460여만원으로, 전년도 9억9600만원에 비해 4200만원이 감소했다.
이창재 전주지검장의 경우 6억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검사장도 마찬가지로 전년도(6억 7430만원)에 비해 2800여만원 감소했다.
박 법원장과 이 검사장 모두 보유한 주택 등의 가격 하락이 재산 감소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법무부와 검찰 고위간부 46명의 평균 재산은 17억2545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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