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부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고 생태습지, 다목적운동마당, 생태탐방로 등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생태공간, 관찰데크, 식재부분 공사를 추진 건강한 생태공원 마무리 공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은 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 7만㎡와 농지 7만㎡를 포함 14만㎡부지에 사업비 87억원을 들여 생태습지 생태체험원 등의 친수공간과 다목적운동마당 등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혐오지역으로 인식되었던 중동리 일대가 환경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공간의 중심으로 재탄생 할 것이다.
또한, 매립장 부지에는 다목적운동마당 등 생활체육공간과 자작나무숲 무궁화동산 및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 태양광가로등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녹색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것이다.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되면 하수처리장 방류수와 인근 농경지 축사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정화해 요천 수질개선은 물론 홍수시 저류지 기능을 통한 홍수피해 예방, 혐오시설 집단지역 정비 및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다각적인 생태공간을 내실있게 추진 완공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마무리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