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터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71·사진)이 경제도지사를 전면에 부각하며 6·4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했다.
20일 강 전 장관은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던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위기감에 빠졌다”며 “전북의 어두운 현실을 방관만하고 있을 수 없어 정치재개 고민과 망설임을 떨쳐버렸다”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장관은 “우리가 새정치의 깃발아래 하나로 뭉치면 전북경제를 얼마든지 살려 낼 수 있다”며 “IMF 경제위기를 극복해낸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서 전북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핵심공약으로 △새만금 조기개발 △전북농업 새시대 개척 △한문화수도 육성 △동부권 균형개발 △창의적인 노인복지 모델 전북 등을 제시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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