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면장 배성권)은 지난달 29일 연말을 맞아 출향인과 마을 주민들이 면내 저소득가정에 대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죽산면이 고향인 김수철(고려식품)회장은 해마다 저소득가정 10세대에 연탄 2,000장을 기증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난 추석 명절에도 38개 경로당에 백미를 지원한 바 있어 고향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김병태(죽산리), 김형국(죽산리), 이종권(연포리), 김은천(서포리) 등 4명의 젊은 농업인들이 손수지은 백미(10kg) 50포대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배성권 면장은 “자기만 아는 요즘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분들이 계셔서 추워지는 날씨에도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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