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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다래 재배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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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다래 재배기술 교육
  • 한용성
  • 승인 2013.11.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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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다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관내 다래 지원농가 및 재배희망농가 등이 참석해 다래 재배기술과 겨울철 전지 전정 판매처 확보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들은 “다래가 비타민C,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영양소의 함량이 월등해 웰빙 식품으로서 가능성이 큰 만큼 다래생산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다양한 기술 습득과 선진농가 벤치마킹을 통해 다래를 우리 군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인식시켜 볼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국립산림과학원과도 MOU를 체결했던 무주군은 산간지역의 특성에 맞는 틈새작목 개발과 시험연구, 새로운 산림자원의 개발과 산림소득 작목 재배기술 지원, 기후 친화산업 도입 등에 관한 내용을 상호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다래 통상실시권 협약을 맺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신품종인 새한, 대성, 칠보 3개 품종을 분양받고 재배기술 이전 및 연구와 기술보급 활동을 위한 정보교환, 시설설치에 관한 컨설팅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국비 사업으로 3억 2천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0농가 3ha에 재배 시설과 관정 및 관수시설을 지원하며 시범 재배를 하고 있어 산림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무주군 기술기획 이종원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다래를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중심으로 다래에 관한 홍보와 정보교류를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래작목에 대한 유통 현황을 파악해 ‘생과’와 ‘봄철 새순 묵나물’, ‘다래수액’, ‘다래와인’, ‘건조 한약재’ 등을 생산하는 한편, ‘머루와인’과 ‘다래랑 머루랑’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해 산림자원 육성 및 개발 품목에 대한 공동연구,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적·물적 지원과 교류, 현장컨설팅 및 품목별 기술자문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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