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7억원 투입 4층 규모 건설… 내년말 완공 예정
부안군이 부안읍사무소(읍장 한홍)의 아늑한 청사신축을 위한 첫삽을 떴다.
부안군은 20일 오후 2시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군의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부안읍사무소 청사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풍물놀이패의 길놀이, 가수 최영주의 매창노래, 부안읍 대표시인 신석정 시낭송,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이 있었다. 2부에서는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의 축사, 청사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등이 있었으며 청사 신축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풍선이 날리고 연막탄 및 축포시연이 있은 후 기공식은 종료되었다.
한편, 새롭게 지어지는 부안읍사무소는 총 공사비 67억원을 들여 사무실, 주민복지공간, 중대본부 등 지상 4층의 연면적 2,604㎡ 규모로 건설되며 201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철거된 구청사는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잦은 보수공사와 협소한 공간으로 청사신축의 필요성이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 10월 12일 부안읍사무소가 예술회관으로 임시 이전한 후 건물 철거 등 편리하고 아늑한 청사신축을 위한 공사가 본격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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