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시민들에게 허브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려 생활에 적용하고 나아가 소규모 창업으로 유도하는 등 판매와 유통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말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허브 DIY 제품을 만들어 보는 “2013 찾아가는 허브교실”을 열어 시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시내지역 위주로 진행됐던 교육을 읍면으로 확대해 많은 시민이 허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남원 허브산업에 대한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찾아가는 허브교실은 읍면별 3회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허브를 주재료로 하여 비누, 양갱, 화장품, 티백차, 방향제품 등 실제 허브를 활용해 DIY 제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허브 활용의 대중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시민들이 허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허브교실 기초반 개강 및 허브체험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2014년에는 시내지역 허브식재 면적을 확대해 시민들이 허브를 직접 가꾸고 수확?체험하는 관리주체 모임이 구성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남원허브산업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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